향후 2~3년간 IT트렌드 '통합적 정보관리' (디지털데일리에서)

LG CNS, 2007~2009년 IT서비스 메가트렌드 발표

신혜권기자 hkshin@ddaily.co.kr  2006년 10월 29일 17:30:53

향후 2~3년간 국내 IT서비스 기술 발전방향은 통합적 정보관리와 SOA(서비스지향아키텍처) 기반의 시스템과 솔루션 개발 확산이 될 전망이다. 또 IT서비스 전달방식의 변화, 무선 사용자 중심의 컴퓨팅환경, 감시 인프라의 토탈 보안 서비스 등도 주요 발전 이슈로 제기되고 있다. 29일 LG CNS(www.lgcns.com 대표 신재철)는 오는 2007년부터 2009년간 IT서비스 기술 메가 트렌드를 제시한 '테크놀로지 아웃룩 2007~2009'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데이터의 무결성이나 단일 뷰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기업의 정보 관리를 통합, 연동해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흐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적 정보관리의 중요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또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따른 신속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변화를 위해 SOA와 EDA에 기반한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보이다. 이를 통해 IT관리비용 절감 및 역량 집중을 위해 IT를 소유하지 않고 필요한 만큼만 서비스로 제공받는 유틸리티 컴퓨팅이 확산될 것으로 예측했다. 무선 기술 발전에 따라 사용자가 네트워크에 접속하거나 다양한 단말기를 컨트롤하는 환경이 끊임없이 개선돼 이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가 속속 등장해 무선 사용자 중심의 컴퓨팅 환경이 확산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물리적 보안과 정보 보안을 통합해 관리하는 방향으로 보안 서비스의 범위와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LG CNS 연구개발센터는 웹 2.0, 미디어 2.0 등의 확산으로 IT환경이 기존 인터넷 시대로부터 새로운 세대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 작성은 LG CNS 프레임 워크를 기반으로 각 산업별 트렌드, IT 서비스 및 솔루션 시장, 정부 정책, 정보통신 기술 발전 방향을 분석한 후 이를 바탕으로 각 기술 분야의 전문가 그룹 및 현장에서 직접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사업부 조직 등 관계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완성됐다. LG CNS 연구개발센터장 임수경 상무는 "중소기업 등 관련업계와의 상생을 위해 업계 기술 동향과 서비스 트렌드를 정확히 분석, 전망하고 이를 외부와 공유해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고객을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이 최대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LG CNS 연구개발센터는 매년 정기적으로 테크놀로지 아웃룩 공유를 위한 세미나와 간행물 발간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