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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 약품에 RFID 태그 부착 의무화 전망 (한국전산원 자료 인용)

김덕현 2006. 6. 21. 10:23

아래는 한국전산원의 '글로벌 IT 트렌드 & 분석'에 소개된 글로서 미국 식품의약청은 약품의 불법 유통을 해결하기 위해 RFID (Radio-Fr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인식' : 무선 주파수를 이용해서 개체의 존재 또는 위치와 속성 정보를 수집하는 기술)를 적용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RFID 기술을 이용한 RFID 태그(tag)는 기존의 바코드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서 경제성 (즉, 칩의 단가), 운용성 (예: 금속이 많은 환경에서 인식률 저하) 측면에서 개선, 발전되어야 할 이슈들이 많이 남아 있으나 유통/물류, 제조 등의 업무에 다양하게 적용되어 효과가 입증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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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미 식품의약청 FDA는 위조약품의 유통을 막기 위해 제약업체들로 하여금 제품의 유통경로에 대한 계보 기록을 의무화하는 법안 준비 중

    - FDA는 합법적 약품의 안전한 유통과 위조약품 유통 근절을 위해 업계가 RFID를 사용할 것을 독려

 

  WHO(세계보건기구) 2010년 위조약품 판매 규모가 전세계적으로 750억불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는 2005년 대비 90% 증가한 것 (미국의약국-US Center for Medicine in the Public Interest)

 

 o FDA RFID07년 정도까지는 널리 채택될 것으로 예상하고 제약업체들이 자신의 일정에 따라 RFID를 적용할 시간을 주기 위해 공급망 계보법안(pedigree)을 연기해 왔으나,

    - FDA는 예측한 기한내로 기술채택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지 않아 제약업체들의 전자적인 약품유통경로 추적을 공고히 하기 위한 계보법안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o 일부 제약업체들은 자체적으로 자사 제품 추적을 위해 RFID를 사용하고 있으나 아직 많은 업체들이 정식 도입계획을 가지고 있지는 않음

    - 비아그라 제조업체인 파이저(Pfizer)는 일부 약품에 비아그라 용기 및 운송상자 RFID 태그를 부착

      Pfizer를 비롯, GlaxoSmithKline, Cardinal Health 등은 자사의 일부 제품에 RFID를 사용 중

 

 o FDA는 위조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약품에 RFID를 먼저 도입할 것을 제안하였으며, 전자계보법에 사용될 기술 추천안은06 12월 발행할 예정


참고자료 : silicon.com, techweb 등, 2006.6.13-14

 o 플로리다주는 ‘06년 7월 1일부터 의약품 유통기록 문서화 관련 법 시행예정 등 개별 주 차
    원의 노력과 더불어, FDA의 계보법의 추진을 통해 전국차원의 의약품 안전보장과 제약업체
    들의 추적기술 적용이 촉진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