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경영

정부, RFID/USN 확산 사업 추진 (IT Daily에서 펌)

김덕현 2008. 3. 12. 09:50
정부, RFID/USN확산 사업 '속도 낸다'
민간-지경부, 공공-행안부 주관기관 맡아 이번 달부터 추진
2008년 03월 11일 (화) 15:16:12 김진희 기자 rfidkim@itdaily.kr

올해 추진여부를 장담 못했던 17개 RFID/USN 중점 확산과제가 이 사업들을 맡아 진행할 주관부처가 확정되면서 빠르면 이번 달부터 추진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관련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17개 확산 과제 중 민간/산업확산과 관련된 10개의 사업은 지식경제부가 주관부처가 돼 추진할 방침이다. 이들 사업에는 식의약품분야의 3개 사업을 비롯, 물류분야의 4개 사업, 유통투명화 분야의 2개 사업, 국방/치안안전분야의 1개 사업이 포함돼 있다.

반면, 행정안전부는 전자정부사업과 연관된 공공서비스 성격이 짙은 국방/치안안전분야의 2개 사업과 복지분야 2개 사업, 기상/해양분야 2개 사업, 도서관(출판)/조달분야의 1개 사업을 맡아 진행하게 된다.

 

   
 
  ▲ 17개 RFID/USN 중점 확산사업 내용.  
 
이와함께 이들 사업에 책정돼 있는 기존 정통부 예산 316억원은 지식경제부가 집행을 하며, 주관기관은 행안부로 편입가능성이 높은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이 유력한 상태다.

지식경제부 정보통신활용과 관계자는 RFID/USN 업계에서 우려하고 있는 17개 과제의 사업수행 여부에 대해 "그동안 정부부처의 조직개편 등으로 인해 사업 추진이 늦어졌지만, 빠르면 이번 달부터 사업 발주를 통해 17개 확산과제를 모두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올해 업계가 기대했던 17개 확산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하니, 최근까지 침체돼 있던 이 산업의 활력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