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경영

RFID 관련 국내외 자격증 소개 (RFID저널코리아에서)

김덕현 2008. 7. 17. 09:33

아래는 2008년 2월 28일자 RFID저널코리아 (김진희 기자)의 기사입니다.

 

국내외의 다음 3기관이 인정하는 자격증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o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 (GS1)의 RFID 관리사, RFID 컨설턴트 자격 (2종)

o 민간 단체인 RFID/USN협회가 주관하는 기술자격 검정 (KARUS-CP)으로

   유비쿼터스 소양인증, RFID/USN (GL, SL, ML 등급) 전문가 (2종)

o 미국 컴퓨터공업협회 (CompTIA)의 RFID+ 인증 등

 

 

관심있는 분은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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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 자격증시험 "골라 보세요"

GS1-오는 3월 첫 시험실시, 한국RFID/USN협회-등급별 자격시험 6월부터 개시
2008년 02월 28일 (목) 21:38:00 김진희 기자 rfidkim@itdaily.kr

올해부터 RFID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인력이 배출된다. 현재 한국유통물류진흥원, 한국RFID/USN협회, 미국컴퓨터공업협회가 RFID 자격시험을 실시하거나 실시할 예정이다.

RFID/USN 기술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여전히 RFID 인력은 미비한 실정이었다. 특히, 외국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RFID 기술에 대한 숙달된 인력의 부족이 기업의 RFID 도입시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었다. 국내의 경우 221개 기업 중 72.8%가 1~10명 사이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 RFID 전문인력 역시 부족한 상태다.

특히, 이들 인력에 대한 뚜렷한 검증체계가 갖춰지지 않아 RFID/USN 사업을 추진하려해도 선뜻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렇듯 RFID 자격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관 및 협단체들이 RFID 자격인증시험을 속속 내놓고 있다. 따라서 RFID 기업들의 RFID 전문인력의 확보가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GS1, 국내 최초 RFID 자격시험 선보여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유통물류진흥원(원장 김승식, 이하 GS1)은 오는 3월 29일 국내 최초 토종 'RFID 자격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시험은 연중 3회 실시될 예정이다. 유통물류진흥원은 올해 RFID 실무능력을 평가하는 'RFID 관리사'와 관련 프로젝트 관리, 컨설팅 능력을 평가하는 'RFID 컨설턴트' 등 2종목의 자격증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RFID 관리사의 경우 단일등급으로 RFID 도입 프로젝트에 참여가 가능하고, RFID 설계, 구현 및 적용의 실무업무를 담당할 수 있는 수준을 요하고 있다. 'RFID 관리사' 시험은 '경영개론 및 SCM 실무', '정보 서비스', '법규 및 국내외 기술표준', '전자/통신' 등 4과목을 치르게 되며 총 100점 만점에 60점을 얻으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RFID 컨설턴트'는 'RFID 관리사'가 지녀야 할 소양과 함께 'RFID 적용 프로젝트 수립, 운영 및 사후관리 능력' 등을 추가로 측정할 계획이다. 첫 시험은 난이도 조정기간을 거쳐 1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유통물류진흥원은 앞으로 RFID 자격증을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만들 방침이다.

유통물류진흥원 관계자는 "그동안 RFID기술은 여러 차례 실증사업에도 불구하고 산업현장의 전문인력 부재로 그 확산이 더디게 진행되어 왔다"면서 "이번 자격증 도입이 RFID 산업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 GL, SL, ML 등급나눠 6월부터 실시
한국RFID/USN협회(회장 김신배)는 오는 6월 자체 개발한 기술자격검정(KARUS-CP)을 실시할 계획이다. 검정체계는 '유비쿼터스 소양인증시험'과 'RFID/USN' 2개 분야다. 소양인증시험은 유비쿼터스 시대에 요구되는 전반적인 기초 이론과 정보기술 및 응용 서비스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수준을 검증하는 것으로 오는 6월과 9월 연 2회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RFID와 USN 분야는 GL, SL(H/W, S/W, SE&C), ML로 등급을 나눠 실시할 방침이다. RFID-GL은 H/W, S/W, 시스템 기술 등 IT 관련 분야의 기초 지식을 바탕으로 RFID 관련 개발 및 추진 업무에 참여할 수 있는 수준의 인증이다. RFID-SL은 RFID 관련 업무의 경험을 바탕으로 RFID 관련 전문분야에서 심화 개발 과정을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수준이며, RFID-ML은 RFID 관련 전문분야의 융합지식 및 경험을 바탕으로 RFID 프로젝트의 관리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러한 등급분류에 대해 협회 관계자는 RFID과 USN 분야를 GL, SL, ML로 심화시켜 전문가 인증을 부여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RFID-GL은 6월과 11월 연 2회, RFID-SL은 9월에 연1회 실시하고, RFID-ML 및 USN 분야는 2009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협회는 향후 한중일 RFID 라운드테이블 활동을 통해 3국간 RFID 분야 국제 기술자격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및 해외 프로젝트 참여시 기술능력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국제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협회는 이미 국내 RFID/USN 관련 산학연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교재 집필진을 구성해 개발/감수하고, 전문 출판사를 통해 오는 4월부터 교재 보급을 실시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작년부터 체계적인 과정을 거쳐 RFID 자격시험을 내놓게 됐다”며 “5월까지 기술자격검정전산운영시스템 개발을 통해 오는 6월 유비쿼터스 소양인증시험을 시작으로, 11월에는 RFID GL급 자격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ompTIA RFID+, 한국어와 영어 버전 모두 가능
IT자격인증 전문기구인 ‘미국 컴퓨터 공업협회(CompTIA)'가 시행하는 CompTIA RFID+인증자격시험도 전국 80여개 국제인증시험센터에서 언제라도 한국어 버전과 영어 버전으로 치를 수 있다.

CompTIA RFID+인증자격시험은 다양한 영역의 총 81문제로 구성되며, 문항마다 차등 배점이 적용된다. 특히 자격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총 68점이상을 받아야 한다. 한국어버전의 교재는 오는 3월 서점을 통해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의 두 자격시험보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부담은 있지만, 현재 공신력을 가장 높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