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RFIF저널코리아의 2008년 10월 2일자 기사로서 지식경제부가 지원하고 한국전자거래협회가 사업관리를 맡고 있는 'IT혁신네트워크 사업'의 2차 (즉, 2007년~2008년 수행) 선정업체 3개사 즉, 기아자동차, 삼성테크윈, 한국파레트풀 등의 1차년도 성과와 2차년도 계획을 요약, 소개하고 있다. | ||||
기아차 등 3개 RFID적용 IT혁신네트워크 사업 1차년도 종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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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RFID로 부품 조달물류 프로세스 혁신 재고유지비 및 납품운송비, 결품손실비 절감 및 상주인원 축소 기대 자동차산업은 완성차 업체가 다수의 부품업체로부터 수 만개의 부품을 공급받아 자동차를 생산하는 대표적인 조립산업으로, 대략 300∼400개 협력업체로부터 부품을 조달하고 있다. 더구나 이 산업은 이러한 1차 협력업체 아래에 또 다른 2차 부품업체가 연계돼 있는 공급체인(Supply Chain)을 형성하고 있어 완성차 제조를 위한 물류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관련 부품업체만 1,000개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RFID로 부품 조달물류 프로세스 개선 목표 이렇게 복잡한 자동차 부품 조달물류 구조는 결국 물류비용의 상승으로 이어져 자동차 판매가격에 반영됨으로써 국내 자동차시장의 구매력 및 수출감소 현상이 발생, 국가산업 경쟁력을 약화시킬 여지가 충분하다. 이에따라 부품 공급체인 전체를 포함하는 전반적인 자동차 부품 조달물류 프로세스를 혁신코자 기아자동차 컨소시엄이 IT혁신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부품사, 물류와 완성차 제조사 간의 SCM측면의 협업체제가 무엇보다 중요한 자동차 물류에서 RFID를 기반으로 하는 IT신기술을 도입해 생산성 향상 및 협업강화를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공급체인을 구성하는 기업간의 물류정보를 RFID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1차년도 사업 기아차 컨소시엄은 1차년도 사업을 통해 협력업체 1개사를 대상으로 RFID 구축 표준모델을 제시했고, 3PL전문물류센터, 완성차조립공장 간의 조달물류 협업체제를 RFID 기술을 도입해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하여 협력업체~물류센터~완성차 제조사 간의 협업정보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번 1차 사업의 핵심은 완성차 생산물류 시스템(e-JIT),업체통합자재정보시스템(RIPS), 물류통합 시스템(TCS)의 구축이다.e-JIT는 부품 협력업체로부터 과잉납품에 의한 재고 손실비용 및 결품에 의한 완성차 생산라인 중단을 없애기 위해 완성차 공장에 필요한 부품을 필요한 시간에 필요한 양만큼 공급되도록 자동차 생산 공정별 부품 소요량을 RFID 장비에 의해 실시간으로 산정해 적정량의 부품량을 해당 부품협력업체에 자동으로 납입지시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 조립공장(차체, 도장, 의장)중 바코드 리더 또는 RFID 장비가 미설치된 의장공장에 RFID를 설치해 전체 공장에 대한 생산 진행 정보 수집, 수집한 생산진행정보를 이용해 공정별 부품사용량 환산, 환산한 부품사용량으로 부품 협력업체, 3PL 물류센터에 납입지시, 부품 협력업체 및 3PL 물류센터는 납입지시에 의한 부품 납입, 공장내 입출문에 게이트 및 RFID 안테나를 설치해 납품차량 입문시 자동으로 입하처리, 출문시 입하처리 완료여부 점검 등 RFID를 이용해 수집한 각종정보 및 처리결과를 협력업체, 3PL 물류센터와 실시간 정보공유가 가능하도록 했다. RIPS는 부품 협력업체 내부의 부문간, 또는 외부 2차 공급업체나 완성차 업체와의 정보공유를 지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시간 생산계획을 수립하고 변경하는 프로세스와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완성차 업체의 자동차 생산공장 가동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함에 따라 원부재료를 조달 받아 제조, 가공, 유통을 거쳐 완성차 공장에 납품하는 전체 과정을 최적화 함으로써 한정된 기업자원의 활용을 최대화하는 것이 본 시스템의 궁극적 목표다. 이를 통해 기아차 컨소시엄은 RFID에 의한 부품 입출고, 납입지시(JIT, 납입카드), 수요 예측, 자재수급계획 등을 구현했다. 물류통합 시스템(TCS)은 부품 협력업체에서 완성차 공장으로 납품을 대행하는 운송전문사에서 운송차량의 이동상황을 실시간 교통정보와 연계해 추적관리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운송차량의 회전율을 향상시키며 부품 협력업체의 운송 배차계획을 최적화해 공동순회운송하고 납품업무를 효율화 함으로써 부품 협력업체의 직납에 따른 물류 및 재고의 과다 비용을 절감하도록 한다. 기아차는 TCS 구축으로 공동 순회 운송, RFID 입고 및 PDA 상차 등록, 차량단위 출문 및 출고 등록, 운송차량 위치추적 등이 가능토록 했다.
■2차년도 사업계획 내년 8월까지 진행될 2차년도 사업관리 범위는 1차년도 사업을 확장해 컨소시엄 참여 3개사(포레시아배기, 한국오므론, 우영미러)에 RFID구축을 시행하여 재고관리의 혁신을 도모하고 협업시스템을 확장해 2차협력업체의 발주 및 부품재고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완성차 e-JIT시스템은 화성공장을 구축하고 3PL공동순회운송 시스템을 완성할 방침이다.
■기대효과 기아차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재고유지비 및 납품운송비, 결품손실비 절감 및 상주인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 첫째, 완성차공장에서 RFID에 의한 부품 소요량을 자동산출해 필요한 양만큼 부품협력업체에 발주를 지시 함과 아울러 실시간으로 재고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완성차 공장 부품고 및 협력업체 보유 재고를 축소해 재고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으로, 부품 협력업체에서의 출하 및 완성차 공장 입고/불출 과정을 자동산출함으로써 부품 조달 전과정의 재고정보를 전산화해 기존의 수작업에 의한 재고파악시 일부 사양 누락으로 결품됨에 따른 완성차공장 라인중단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셋째, 부품 운송차량 추적관리 및 완성차공장 납입시간 최적화를 통해 운송횟수를 축소하고 결품 예상시 완성차 라인중단 방지를 위한 긴급납입 운송을 방지함 동시에 완성차공장 부근의 교통정체를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상주인원의 축소다. 부품 재고정보의 사업장별 전산화 공유로 완성차 공장 부품고의 재고파악 및 라인대응을 위해 완성차 공장에 상주하는 협력업체 인원을 협력사 자체 생산성향상 업무로 전환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테크윈, 반도체/전자부품 분야 RFID 시스템 적용 기업 생산성 향상과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및 혁신 기대 21세기 디지털 정보, 가전시대를 맞이해 전자부품 및 소재산업은 신기술, 신제품 창출의 원천이자 전후방 산업으로의 높은 연관효과로 인해 차세대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고부가가치 기반 산업으로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보가전 및 디스플레이, 이동통신 등 주요 IT기기에 사용되는 반도체 칩의 소형화, 대용량화, 고집적화 추세에 따라 다양한 구조의 리드프레임과 패키지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전자부품산업은 초기 많은 시설투자가 소요되는 장치산업으로 신제품 적기 개발 및 양산품 적기납품 등의 고객 요구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장비 가동율과 제품수율, 원부자재 확보가 중요하다. 이 사업은 IT신기술의 국내 전자부품 및 소재 산업 적용을 통해 공급망(Supply Chain) 전반의 기업 정보 통합 및 협력 프로세스를 개선함으로써 기업 생산성 향상,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및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이 사업에는 삼성테크윈이 주관기업으로, 유성네오테크, 성우테크론, 성우세미텍, 골드라인, 알에프리더가 참여하고 있다.
■1차년도 사업 삼성테크윈은 1차년도 사업에서 RFID 시스템을 통해 ‘원부자재 정보공유’, 완제품의 입/출하를 최적화하기 위한 ‘완제품 정보공유’ 그리고 기반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T/V-ability 표준화(Traceability /Visibility)’ 등을 구현했다. 사업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원부자재의 입/출고 및 보유 정보를 공유해 안정적인 공급계획을 세우기 위한 시뮬레이션을 가시화하며, 이를 통한 전략적 구매가 가능하도록 유도했다. 또한, RFID 시스템을 통해 완제품 입/출고 및 재고 정보를 공유해 출하계획 대비 입고 적중률을 높였다. 이와함께 RFID 시스템을 각 기반기술에 적용하기 위해 트레이시빌리티 및 비지빌리티의 단위가 되는 운반기 및 그에 부착되는 RFID 태그의 형태를 국제규격에 부합될 수 있도록 표준화했다.
■2차년도 사업계획 2차년도에 진행될 사업은 1차년도에 구현한 3가지의 항목을 토대로 이력추적(Traceability) 및 가시성(Visibility)을 확보하기 위해 재공품 및 제품의 이동단위를 설정하고, 각각의 RFID 태그 기준을 제시해 국제 표준화에 부합할 수 있는 EPCIS를 구현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관사와 참여사의 공정상 생산실적을 공유함으로써 생산계획대비 실적을 확인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납기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기대효과 삼성테크윈은 이번 사업을 통해 원자재 재고현황 정보를 실시간 공유함으로 안정적인 구매계획을 세우고 이를 통해 전략적 구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와함께 완제품 재고현황 정보를 실시간 공유함으로 안정적인 납품계획을 세우고, 이를 통한 납품결품 방지 및 정시납품에 따른 고객 만족도 향상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원자재, 완제품 및 계획변동 사항에 대해 EPC Network 기반의 실시간 정보공유를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짐으로써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파렛트풀, RFID로 유통 및 물류환경 개선
유통 및 물류시스템의 비용절감과 효율성 제고측면에서 현재 글로벌 유통업체인 월마트, 질레트, P&G, 베네통 등의 글로벌 기업들은 RFID 도입을 통한 유통 및 물류환경의 개선에 초점을 맞춰 다가오는 유비쿼터스 기반의 상거래를 주도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 반면, 국내 유통/물류분야는 아직 본격적인 확산은커녕 제대로된 시범사업조차 추진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 사업은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유통업체에 입출고되는 제조업체의 케이스 단위 상품과 물류업체의 파렛트를 실시간 관리하기 위해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제조업체, 물류업체를 통한 RFID 기반 Intelligent Collaborative 유통물류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각 참여업체의 유통물류 분야에 표준화, 합리화, 정보화를 통해 물류비를 절감하고자 하는 것이 골자다.
■1차년도 사업 컨소시엄은 제조업체, 유통업체에 이르는 Supply Chain상에서 케이스 단위의 상품 및 파렛트에 RFID 태그를 부착해 각 거점별 구축된 RFID 기반 유통물류 정보시스템을 통해 각 거점에서 실시간으로 인식된 정보를 바탕으로 실시간 케이스 단위의 상품에 대한 가시성 확보로 리드 타임 분석이 가능하고 이력관리 및 실시간 재고관리로 물류비용의 절감을 이룰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즉, 유통업체 삼성테스코 목천물류센터 1곳(8개 점포)과 제조업체 유한킴벌리, 샤바스, 보령메디앙스, 오리온 등 4개 업체의 케이스 단위 상품을 태깅을 하며, 물류업체인 한국파렛트풀(6개 물류센터) 1개 업체로 구성해 제조업체, 유통업체(매장)으로 이어지는 케이스 단위 상품 및 파렛트의 실시간 관리를 위해 유통산업의 RFID 기반 지능형 협업 SCM을 구축했다. 또한, 오리온은 자체 공장 ->자동화창고 ->영업점 ->소매점으로 이어지는 자체 SC을 구축했다. 특히, 1차 사업을 통해 유통물류 분야 전용 Intelligent 파렛트 적용, 케이스 단위 상품 및 파렛트 코드체계 표준화, 900MHz Passive RFID 활용, 각 거점별 필드 테스트 통한 RFID 실증실험, 케이스 단위 상품 및 파렛트 태깅, 각 적용 거점별 RFID 시스템 구축, 각 거점별 RFID 기반 유통물류 정보시스템 구축, 수요예측 알고리즘 개발, 기 구축 시스템과의 연계 기반 구축 등이 행해졌다.
■2차년도 사업계획 컨소시엄은 2차사업에서 RFID기반의 유통물류 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제조업체에 적용하는 상품의 아이템을 늘리고 제조업체, 유통업체, 물류센터, 유통업체 점포의 수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얻어지는 상품/파렛트 정보를 이용해 유통업체에 상품판매 및 재고관리에 대한 수요와 제조업체에 생산 계획, 원자재 조달계획 등의 정보제공을 위한 수요예측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기본 데이터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또한, 유통물류 정보시스템을 유통물류업계 전반에 적용하고 Intelligent Collaborative 유통물류 정보 포털 서비스를 유통물류업계에서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향후, 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과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RFID 기반 시스템은 유통물류산업 및 타 산업으로 확산시키는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유로지스넷의 강주선 팀장은 “이 사업은 향후 유통 물류분야에 RFID 기술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제시를 통해 타 산업으로의 RFID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확대 적용 시 초석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국내 RFID 산업 기술 및 유비쿼터스 산업 발전에 대한 높은 공헌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대효과 컨소시엄은 이 사업을 통해서 거점별 재고 비용 감소, 결품(Out of Stock) 방지, 신뢰성 확보 등의 효과를 얻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제조업체, 유통업체(점포 & 물류센터), 물류업체에서는 물류비용 절감, 고객 서비스 향상, 상품의 결품 방지, 상품의 가시성 확보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향후, 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과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RFID 기반 유통물류 정보시스템은 유통물류산업과 타 산업으로 확산시키는 계기를 이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 사업에는 한국파렛트풀이 주관기관으로 삼성테스코, 2001 아울렛, 보령메디앙스, 샤바스, 오리온, 유한킴벌리, 유로스넷 등이다.
“기업이 실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 구현할 것” 한국파렛트풀 컨소시엄은 제조업체, 유통업체에 이르는 SC상에서 케이스 단위의 상품 및 파렛트에 RFID 태그를 부착해 각 거점별로 RFID 기반 유통물류 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1차 사업에 대해 강주선 팀장은 “파렛트 RFID 태깅방법 등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제조업체는 물론, 유통업체 점포나 물류센터, 물류업체까지 다양한 파급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보시스템을 통해 각 거점에서 실시간으로 인식된 정보를 바탕으로 실시간 케이스 단위의 상품에 대한 가시성 확보로 리드 타임 분석이 가능하고 이력관리 및 실시간 재고관리로 물류비용의 절감을 이룰 수 있을 전망이다. 앞으로 진행될 2차 사업에 대해 그는 “프로젝트 참여업체를 늘리고, RFID 적용 프로세스를 넓혀 생산과 판매, 영업이 유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파렛트 공급 및 회수도 이 정보를 통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궁극적으로는 시범사업이나 보여주기가 아닌 기업이 실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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