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가 갖는 권한의 토대

아래 글은 세종사이버대학교 재학생 한 분(정성태 학우)이 '리더가 갖는 권한(authority)의 토대'라는

제목으로 제가 맡고 있는 온라인 강의실의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입니다. 

그 글에 대해 저는 또 제 나름대로의 소견을 덧붙엿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리더는 자신이 팀원들에게 기대하는 바를 실행에 옮기도록 하기 위해 공포나 어떤 다른 긍정적인 동기들을 화룡한다. 이들을 '권한의 토대'라고 부른다."

1. 지위에 따른 권한
이 권한은 리더라는 직무로 인해 그에게 부여되는 것이다. 리더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나는 관리자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들은 내가 시키는 대로 해야 한다." 팀원들이 최소한의 일만 하고, 감독자가 없이는 일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이런 접근법도 괜찮다.

2. 개인적 권한
리더는 그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조직의 목표에 집중하면서도, 팀원들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한다. 때문에 팀장은 팀원들의 존경을 '벌어들인다'.

3. 전문가로서의 권한
인적자원으로 봉사할 때 리더는 자신의 전문가적 능력으로 인해 가치를 더해줄 수 있다. 리더는 기술적인 경험, 업무경험, 성숙함, 문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기술을 동원하는 능력을 통해 기여할 수 있다.

4. 자원통제에 따른 권한
가치 있는 자원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은 권한의 원천이다. 관리자는 타인의 필요로 하는 것들을 제공하거나 쥐고 있음으로써 타인을 통제하고 일종의 리더십을 행사할 수 있다.

5. 보상에 따른 권한
자원으로 인한 권한과 마찬가지로 의미 있는 보상을 제공하는 능력 또한 권한을 행사하는 방법이다. 리더가 자금, 승진, 배분의 고삐를 쥐고 있으면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6. 강압적인 권한
부정적인 결과에 대한 두려움으로 타인을 강압하는 능력은 가장 원시적인 권한의 기반이긴 하지만, 매우 효과적일 수 있다. 이 권한의 약점은 공포가 없이는 추종자들이 리더에게 복종하지 않게 된다는 점이다.

7. 연계능력에 따른 권한
이 권한은 정치적, 사회적 관계에 기반한 권한이다. 권한은 관계망을 통해 구축된다. 그것은 우정과 업무수행 능력의 결합에 기반을 두고 보스로부터 부하에게로 전달된다. 이것은 모든 선한 지도자들이 행사하는 긍정적인 권한의 기반이다. 만약 그들이 관계망의 일부가 되고 업무단위에 이익이 되도록 긍정적인 의미에서의 정치적 노력을 한다면 말이다.

<본 내용은 로렌스 홀프 지음/이동우 옮김 '팀 경영의 기술 Managing Teams'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

 

제목: 리더의 3가지 권한의 토대 (by 김덕현)

 

다음은 리더의 권한이 나오는 토대 또는 원천에 대한 제 나름대로의 생각인데..

1. 직장이 주는 권한
; 자신이 속한 직장에서 직위나 직책을 받게 될 때 함께 주어지는 권한이죠. 직무와 관련된 사람들에게 명령하고 조정하고 인력, 예산 등의 자원을 확보, 운용할 수 있는 권한입니다.

2. 개인이 만드는 권한
; 자연인으로서 갖고 있는 개인의 인간적 카리스마 (예: 좋은 품성과 인격, 체력), 전문성 (예: 학위, 지식) 등에서 나오는 권한으로서 직장에서 부여한 권한이 없더라도 발휘될 수 있는 권한이겠죠.

3. 사회 속에서 만들어 지는 권한 (아래에서는 '연계능력에 따른 권한')
; 개인적인 것도 아니고 직장이 주는 것도 아닌데 그가 속하고 교류하는 집단을 통해 얻게 되는 명성, 평판, 경제력, 안정적 위치 등이 권한으로 나타난다고 봅니다.

직장을 떠나면 아무런 권한도 없는 사람이 된다면 가장 불행한 일일 것 같구요, 예나 지금이나 사회 속에서의 권한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이 또한 충분한 권한을 가진 리더가 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자신의 역량을 끊임없이 계발하고, 직장 내에서는 일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는 가운데 상하좌우의 동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사회적으로도 보다 성숙된 사람들과의 교류를 넓혀 가는 것이 한 개인으로서 또 리더로서 발전하는 길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