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기업 (Virtual Enterprise)이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고 이를 수행함으로써 공동의 이익을 얻기 위해 상호 보완적인 핵심역량 (Core Competency)을 가진 개인 또는 기업들이 모여서 만든 일시적 컨소시엄 형태의 기업을 말한다.
가상기업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예를 볼 수 있는데 최근 BI (Business Intelligence) 솔루션 및 컨설팅 업체들이 새로운 가상기업을 설립했다고 한다. 정보경영 전략 측면에서는 전략적 제휴와 협업이 늘어 날 수밖에 없는 현재의 기업 상황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가상기업은 e-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컴포넌트 S/W 기술 (예: 웹 서비스)이라든지 이질적인 시스템을 연동시켜 주는 기술 (예: BPM)의 성숙에 따라 더욱 더 효과적으로 구축, 운영될 수 있을 것이다.
아래는 전자신문의 관련 기사이다.
-----------------------------------------------------------------------------------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솔루션 및 컨설팅 5개 업체가 참여하는 가상의 통합회사인 ‘위드비(WithBI)’가 10일 공식 설립된다.
중소 솔루션 업체간 업무제휴는 많지만 이처럼 가상 통합회사를 설립해 공동영업, 공동 수익배분을 하는 모델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드비(공동 대표 서문수·우철웅)는 오는 10일 ‘경영관리시스템 현재와 미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의 고객 대상 세미나에서 회사 설립을 공식적으로 선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위드비에 참여하는 업체는 에이디컨설팅·비아이솔루션·기업지식전략컨설팅·인브레인·올랩컨설팅 등 5개 업체다. 위드비는 초기에는 별도 자본금이 없는 컨소시엄 형태지만 앞으로 법인 설립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주목된다. 위드비는 BI 사업을 크게 △전략부문 △성과관리 △일반분석 등으로 나눠 진행하며, 향후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
위드비는 5개 업체에서 파견되는 직원 42명으로 구성, 모든 직원이 ‘위드비’ 소속으로 영업활동을 벌이며
수익도 똑같이 배분하는 형태로 운용된다. 5개 업체가 이처럼 위드비를 결성하게 된 것은 BI 업계의 수익성이 점차 떨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대형 업체들이 여러 업체를 인수하면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별적인 제품 공급만으로는 시장에서 생존하기
어렵다는 현실론도 작용했다. |
'IT경영 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보경영'에 담은 뜻 (0) | 2005.12.03 |
---|---|
코이닝(coining)에 대한 유감(有感) (0) | 2005.11.18 |
정보경영이란? (0) | 2005.11.09 |
미래 노동자 모습은 '이랜서(E-lancer)' (머니 투데이에서) (0) | 2005.10.10 |
왜 실시간 기업인가? (0) | 2005.09.21 |